호주 시드니 패키지여행 후기

호주가 처음 목적지는 아니었으나, 여행사들의 갑작스런 일정변경 때문에 여행사를 2번 옮기게 되었고,

결국 호주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었다. 

X좋은여행사 이용. 

친척오빠가 스페인 여행을 다녀와서 매우 만족했다기에

이곳을 선택하게 됐고,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이다보니

여러면에서 신경쓰였다. 

시드니 여행의 정석/ 호주(시드니) + 블루마운틴/포트스테판 6일 상품을 이용했다. 

가격은 인당 150만원 정도. 

패키지 상품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느낀바가있어

적어보고자 한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 

일단 일정을 짜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 

이동도 알아서 되고, 가서 구경만 하고 사진만 찍고오면 된다는거.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 길을 잃을 위험도 없다. 

중요 포인트를 정해진 시간만에 모두 투어 가능하다. 

자유여행은 느긋하게 하는 편이라서 하루에 한군데 많아봐야 2군데 정도를 가는편인데,

패키지여행은 실속/알찬 여행 등을 강조하는지라, 하루에 적어도 3-4군데 이상을 방문할 수 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한다. 여행사와 연계된 음식점을 가기때문에 현지인처럼 먹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보통 한국인이 운영하거나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오는 음식점을 방문하기 때문에, 

음식점에 가면 여기가 호주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더라. 뒤에도 한국인 옆에는 중국인 또 앞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 ㅋㅋ

쇼핑포인트 

실제로 쇼핑하는 곳을 3번 갔었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인 직원만 있는 가게.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명을 한다 그리고 한명씩 직원이 붙어서 부연 설명을 하고 사게 한다...

좋지 않은 기억이다. 그리고 가이드는 쇼핑하기전, 전날이나 여행내내 이와 연관된 이야기를 반복한다. 

호주는 믿음이 있는국가다. 나라에서 국민 건강을 챙기기 때문에 내수용으로 보조식품을 먹도록 제공한다. 

이 약은 나라에서 국민들을 위해 주는 약이라 믿을만하다. 한국의 의료계는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형편없다. 등 

신뢰가 가도록 말을 이어간다. 

관광지 도착해서 30분 아니면 최대로 1시간을 준다. 

쇼핑을 위해 들른 가게에서는 딱히 시간 제한이 없다..'

더 많은 패키지 여행후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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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참 좋다. 

패키지 여행도 분명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도 많다. 

제대로 알아보고 예약을 해야한다.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에 패키지 여행은 적극 찬성이었지만, 

좀더 재밌는 여행을 위해서는 자유여행으로 준비해서 가는 것이 나한테는 맞는듯 하다. 

자유여행의 장점은, 

시내와 가까운 내가 원하는 숙소에서 묶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음식도 현지인이 운영하는 현지식 식사를 할 수 있다. 

현지 나라에서 유명하다는 상품을 나름대로 구경하며 쇼핑할 수 있다.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그냥 나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잠시 머리를 비우고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돌아본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 뭘 위해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다. 

요즘 드는 생각은 가치있는 삶을 살고싶다는거.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일분일초. 

소중한 시간이다. 

다시 돌릴 수 없는 ..

좀더 가치있는 삶을 살겠다. 

좀더 멋져지기로 했다.